PyQt 서론(두서 없는 잡소리...)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 파이썬도 아직 안 끝냈지만 하도 지루해서 예전부터 사두었던 PyQt 원서를 읽어 봤다.

예전에 한번 읽어 본적은 있지만 대충 읽기만 했는데, 오늘을 직접 프로그래밍까지 해 보았다. 그래서 짤막하게 글을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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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잡소리였고, PyQt 를 먼저 소개 해보겠다.

PyQt 는 파이썬으로 Qt 를 바인딩한 것이다. 즉, C++ 로 작성된 Qt 를 파이썬에서도 쓸 수 있게 잘(?) 수정해서 새롭게 만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자세한 것은 위키백과나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세요...;;)

그리고 Qt 는 GUI 크로스 플랫폼 툴킷이다. 크로스 플랫폼은 여러 기종의 컴퓨터에서도 동작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Qt 는 윈도우즈나 리눅스, 맥 모두에서 작동을 한다.

즉, 윈도우즈에서 한번 만들고 나면 리눅스나 맥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특별히 수정할 필요 없이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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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Qt 를 접하게 된 것이 GUI 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어서인데, GUI 프로그래밍에는 여러가지 툴킷이 있다.

제일 많이 쓴다고 볼 수 있는 것이 MFC 나 WinAPI 이다. 그러나 이것은 윈도우즈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눅스를 사용하는 나에게는 적합할 수 없다.

그래서 리눅스에서 작동할 수 있는 GUI 툴킷으로 GTK 나 Qt, tcl/tk 가 있다. GTK 는 Gnome에서 사용되고 있고 Qt 는 KDE 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tcl/tk는 파이썬의 IDLE 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들 중에서 Qt 를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이 좋고, 무료에다가 파이썬으로도 프로그래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선스에 따라 Qt 는 무료이기도 하고 상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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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러저러한 이유로 PyQt 를 공부해보기로 결정 했다. 그런데 PyQt 에 관한 책으로 한국어로 된 책은 한 권도 없다.

다만 내가 Qt 를 알게 된 때에는 열혈강의 Qt 프로그래밍이 있었고, Qt4 를 이용한 C++ GUI 프로그래밍 이라는 책이 출판되기 전이었다.

PyQt 에 관한 책으로 원서가 있긴 했지만 영어로 되어 있어서 읽기가 두려웠다.

그래서 C++ 을 공부한 다음 Qt4 를 공부하고 PyQt 를 할까라고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이렇게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그 당시에 바로 원서를 질렀다.


ps1. 이렇게 쓰고 나니 뭔 소리인지... 나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올려는 놓고 다음 글에서부터 자세하게 쓰겠다.

ps2. 내가 산 원서는 Rapid GUI Programming with Python and Q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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