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커널은 2.6.35가 적용이 되었다. KDE 4.5 rc1 이 적용 되었고, Qt 4.7 beta 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화로 데스크탑 iso 와 넷북용 iso 가 통합 되었다. 다운로드에는 나누어진 상태인데, 중요한 것은 iso 가 통합이 되어서 설치를 하고 나면 넷북용 바탕화면이 나타난다. 그리고 기본 웹 브라우저로 Rekonq 가 채택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컹커러도 같이 나온다.
일단, 설치까지는 변화 없이 지난번과 비슷하다. 그러나 설치 후 초기 화면을 보면 아래와 같다.
(약간 오류... 일부 위젯이 안보임)
설치 직후 화면이 넷북용처럼 위젯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런데 넷북용을 처음 만져 보는 거라서 처음에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답답했다.(아마도, 데스크탑에 너무 익숙해서 그런 듯...)
그리고 패널에서 페이지 원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만약, 데스크탑 화면으로 바꾸고 싶다면 시스템 설정의 작업 공간에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기본 브라우저로 채택된 rekonq 를 살펴보면 좀 더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폰트 설정이 최적화 되어 있는지 기본 폰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깔끔한 폰트를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기본 입력기인 ibus 가 상당히 잘 작동한다. 한/영 키가 작동하는 지는 모르겠는데, 한글 입력 자체는 잘 이루어진다.(버추얼박스에서 ibus 한/영 전환 방법은 컨트롤 + 스페이스 이다.)
그리고 현재 영어 외의 일부 언어가 느리게 입력되는 버그가 사라졌다. 그러나 nabi 는 설정 작업 없이는 여전히 qt 관련에서 작동이 안되고 있다.
(참고로 nabi 를 설정하려고 시스템 설정에서 언어 탭을 가보았는데, 설정이 잘 안된다. 방법은 im-switch -c 를 하면 gui 선택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nabi 를 선택하고 재부팅 해주면 된다. 특이한 것은 콘솔 명령인데도 gui 선택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잡다한 인터페이스들이 변경이 되었다. 더 자세한 것은 직접 설치해보자. ㅎㅎ
지금까지 본 것으로, 데스크탑과 넷북 통합이 꽤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8/5일에 알파 3가 나오는 것으로 예정이 되어 있는데, 다음에는 어떤 것이 바뀌어 있을지 기대가 된다.
ps.
우분투에 관한 내용은 외국 사이트에 너무 잘 나와 있다. 아래 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http://www.ubuntu.com/testing/maverick/alpha2
http://www.webupd8.org/2010/07/ubuntu-1010-maverick-meerkat-alpha-2.html
우분투 사용하고 있는데요 10.04
답글삭제쿠분투 10.10 업그레이드로 설치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저장소 공유하면서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쿠분투 질문요 - 2010/07/06 07:25
답글삭제저장소를 공유 하신다는 게 무슨 말씀이신지...
쿠분투나 우분투 모두 같은 저장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장소 검색을 해도 같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우분투와 쿠분투의 차이점은 단지 데스크탑 환경으로 gnome 과 kde 중에서 무엇을 쓰느냐 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는 같은 환경입니다.
우분투와 쿠분투를 동시에 설치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하는 방법은 아마 쿠분투 10.04 를 먼저 설치한 다음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쿠분투 10.10 으로 이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분투에서 쿠분투를 설치하는 방법은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kubuntu-desktop 이라는 패키지를 설치하시면 쿠분투가 설치가 됩니다. 그 다음 update-notifier-kde -d 라는 명령어를 콘솔에서 치면 10.10 알파2 로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현재 쿠분투 10.10 알파 2 까지 나왔으므로 알파 2로 업그레이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