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분투(Kubuntu) 10.10 베타(Beta) 릴리즈

쿠분투 10.10 베타가 릴리즈 되었습니다. :D

지난번과 달리 많은 것들이 바뀌었네요. 바뀐 내용을 나타내는 문서는 아래에서 보시면 됩니다.
https://wiki.kubuntu.org/MaverickMeerkat/Beta/Kubuntu


위 문서를 살펴보면,

1. 데스크톱과 넷북용 iso 파일이 결합되었습니다. 이것은 Alpha2 에서 언급된 내용입니다.

2. 기본 웹 브라우저가 Rekonq가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이전에 언급된 내용입니다.

3. 넷북의 플라즈마 데스크톱 환경에서 전역 메뉴가 기본으로 설정이 됩니다.

즉, 넷북의 화면이 작다 보니까 메뉴바 자체도 공간을 꽤 차지를 합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전역 메뉴를 설정해서 어떤 프로그램이든 간에 하나의 메뉴에서 프로그램의 메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과 관련해서 스크린샷을 찍지 못했습니다. 넷북 환경으로 전환을 했는데, 전역 메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4. PulseAudio 사운드 서버가 기본값으로 설정 됩니다.

5. BlueDevil 이 블루투스 기본 스택이 되었습니다.(이전에는 KBluetooth 이었습니다.)

6. KPackageKit의 업데이트 속도가 향상되었고, 카테고리 페이지와 백업/복구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위 스크린샷처럼 카테고리 메뉴가 바로 앞에서 생겼습니다. 검색도 이 화면에서 하면 됩니다.
(그러나 더블 클릭해서 들어가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신 엔터를 치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스크린샷에서는 패키지 백업/복구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전에는 dpkg 명령을 통해서 백업 리스트를 만들고 복구를 했어야 하나, 이제부터는 KPackageKit를 통해서 사용을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Settings 부분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7. 쿠분투의 Ubiquity Installer 가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바뀌었습니다.

위 스크린샷들처럼 변경이 되었습니다. 처음 화면에서 언어 선택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F2 키를 통해서 언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repare 메뉴가 새로 추가되어서 준비 상황을 나타내줍니다. 그 다음으로 디스크 설정을 했는데, 스크린샷에 보듯이 "지금 설치"가 있습니다. 즉, 이 설정이 끝나고 나면 파일 복사가 이루어집니다.

설정이 모두 끝난 후 설치가 아닌 복사를 일부 한 상태에서 나머지 설정이 진행됩니다. 시간/키보드를 설정한 후에 사용자 정보를 설정합니다.
(사용자 정보 스크린샷이 빠졌네요.)

그리고 설치가 진행이 되는데, 파일 복사가 이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파티션 설정과 같은 설치 작업은 진행하지 않고 나머지 설정 작업이 진행됩니다.


8. QApt-batch 가 update/batch-installer 유틸리티로써 install-package 를 대체합니다.
(이전에는 install-package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Apt 를 통해 패키지를 설치하는 KDE 어플리케이션의 일종이었습니다.)

9. Qt 4.7 Beta 가 적용되었고, Qt webkit 도 2.0 이 되었습니다.

10. 기타

7번에 이어서 설치가 끝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Input Method Switcher 가 추가되었는데, 이것을 통해서 입력기를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어가 추가되지 않은 상황에서 열어보니 nabi 가 없네요. 그리고 scim 대신 thai라는 새로운 입력기가 추가되었습니다.

시스템 쪽에는 KinfoCenter(정보 센터)가 추가되었습니다. 레이아웃도 바뀌었는데, 이제부터는 정보 센터를 통해서 시스템 환경을 쉽게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기본 프로그램으로 추가된 것이 매우 적절한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설치를 하면서 게스트 확장도 자동으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베타 버전이어서 인지 버그도 조금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 전체적으로는 가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작동이 잘 됩니다.



이렇게 해서 쿠분투 10.10 베타에 관해서 이 정도의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분투 10.10 Beta 관련해서 문서에서 언급된 내용은

1. 그놈 2.31 이 적용되었습니다.

뿐입니다. 우분투는 문서 외에 기타 환경들이 많이 바뀌는데, 우분투는 설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분투 리뷰의 경우에는 외국 사이트에서 자세히 해줍니다. http://www.omgubuntu.co.uk/2010/09/ubuntu-10-10-beta-released/)


이 외의 내용으로 우분투 계열에 공통적으로 아래 내용이 적용되었습니다.

1. 파일시스템으로 btrfs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리눅스 커널 2.6.35 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드디어 베타가 릴리즈 되었습니다. 이제 RC 릴리즈와 정식 릴리즈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처음의 일정이 변경되어 정식 릴리즈 날짜가 10월 10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알기로는 10월 28일 쯤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퍼펙트 텐인 만큼 날짜도 맞추는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릴리즈 기간이 시험 기간인 점입니다. ㅜㅜ)

어쨌든 이제 정식 릴리즈를 기대해보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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