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 한글 저장 문제 - 종료시 화면이 검게 변함

리눅스에 본격적으로 파이썬을 하기 위해 텍스트 작업을 하던 중 문제가 발생 했다.

Kate 를 종료 하니까 갑자기 화면이 검게 변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갑자기 왜이러나 싶어서

Ctrl + Alt + Del 키로 일단 로그아웃을 하고 다시 로그인 했다. 그러나 나중에 이 현상이 계속 일어나자

확인 테스트를 해보니 Kate 가 종료되면서 plasma-desktop 을 종료 시켜버렸다.

그리고 이 문제가 파일 이름이 영문으로 시작하면 상관 없지만 한글이나 한자로 시작하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다른 언어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한글이나 한자로 시작하는 파일 이름에서는 Kate 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바탕화면이 검게 변해버림

이 문제는 궁극적인 원인은 잘 모르겠으나 한글을 주로 쓰는 우리에게는 매우 불편한 사실이다.

따라서 나는 Kate 를 지워버리고 우분투에서 쓰는 텍스트 에디터인 gedit 을 설치 했다.

혹시 Kate 를 계속 쓰면서 이 버그가 발생할 경우, 명령창(Alt + F2)를 실행 시켜서

plasma-desktop 이라고 써서 플라즈마 데스크탑을 재실행 하면 다시 바탕화면이 보인다.


이 글에서는 Kate 문제에 관해서만 언급하고 gedit 설치는 다른 글에서 설명 하겠다.

ps. 오늘 할까 말까 하다가 결국 했다. 우분투 버그 리포터에 보고 했다. 버그 상황은 아래에서...
https://bugs.launchpad.net/ubuntu/+source/kde4libs/+bug/472222

2010년 3월 23일자로 쿠분투 10.04가 나와서 테스트 해봤는데, 10.04 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고쳐진줄 알았더니 9.10 에서도 버그가 없어졌다. 하지만 아직 업데이트가 덜 된 9.10 에서는

버그가 남아있다. 즉, 9.10에서 어떤 업데이트로 인해서 버그가 사라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