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대화하다가 은유적 표현에 재미를 느꼈다. 특히 현재 내가 관심이 있는 파이썬이나 리눅스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데, 재미가 있었다.
이런 생각의 발단이 아래의 그림과 연관 되어 있다.
(이 그림의 저작권은 GNU GPL 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 그림의 출처는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About_VirtualBox_OSE.png 입니다.)
위 그림에서 참 의미있는 비유가 많다.
먼저, 카멜레온은 수세 리눅스의 로고이다. 그리고 카멜레온이 쓰고 있는 빨간 모자는 레드햇이나 페도라를 나타낸다.
그 옆에 빛나고 있는 별들은 맨드리바 리눅스의 로고이다. 펭귄은 당연히 턱스를 나타내고 있고, 펭귄이 들고 있는 탬버린에 새겨진 로고는 우분투이다. 그리고 좀 비슷하지는 않지만 펭귄의 왼발은 그놈의 로고이다.
그리고 그 옆을 날고 있는 나비는 MSN 의 로고인데, 윈도우즈를 나타내고 있다.
또, 그 옆의 괴물(?)은 Beastie 인데, 이것은 BSD 데몬이다. 즉, BSD 로고이다. 그리고 Beastie 가 잡고 있는 사과는 당연히 뜻 그대로 애플을 뜻하면서 Mac OS X 를 나타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Beastie 의 꼬리는 데비안의 로고이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검색해서 발견한건데, 나의 추측이지만 가운데 있는 모닥불은 KDE 의 로고를 나타내는 것 같다.
KDE 의 로고를 뒤집어 보면 톱니의 갯수도 같고 K 의 모양이 불꽃을 나타내는 것 같다.
어쨌든 참으로 의미있는 그림이자 로고 같다.
ps1.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펭귄과 뱀을 잡기 위해 노력중이다........ㅋㅋ 나비는 최대한 안쓰고 싶은데... 사과도 써보고 싶지만 사과는 더럽게 비쌈.
ps2. 마지막으로 말도 안되는 비유? 내팝이나 내전화 갖고 싶다.... 정 안되면 로봇이라도... ㅋㅋ
ps3. 이 글을 마무리하면서 나는 미쳐가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뭐랄까... 파이썬을 쓰는 환경은 역시 리눅스가 제일 좋더군요.
답글삭제각 배포판들도 패키지 관리는 파이썬으로 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