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버추얼 박스에서 우분투 설정 마무리 하기

이 글에서는 이전에 설치한 우분투의 설정을 마무리하고, 버추얼 박스의 게스트 확장 설치에 관해서 설명하겠다.

먼저, 게스트 확장 설치부터 설명하겠다.

우분투를 실행한 상태를 보면 창이 작게 나오는데, 창을 크게 해도 그 안의 우분투 창은 커지지 않는다. 게스트 확장을 설치하면 창 크기를 키우거나 전체 화면이 가능해진다. 또한 공유폴더 기능이 작동하여 윈도우와 우분투 사이의 파일 이동이 가능해진다.

먼저, 버추얼 박스의 메뉴에서 "장치" > "게스트 확장 설치"를 눌러주자. 그러면 CD가 삽입된 것처럼 작동하는데, 우분투의 "위치" 에서 VBOXADDITIONS_xxx를 클릭해주자. 그러면 마운트가 되고, 폴더 보기 창이 뜬다.

만약, 창이 뜨지 않으면 바탕 화면에 생긴 디스크를 클릭해주면 된다. 그러면 자동 설치 기능을 탐지 했다고 알림이 나타나는데, 확인을 눌러서 암호를 입력해주면 설치가 진행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return 을 누르라고 메시지가 나타나는데, 엔터를 눌러주면 창이 닫힌다. 그런 다음 재부팅을 하고 나면 게스트 확장 설치가 완료되게 된다.

참고로 아래의 수동 방법은 위가 안될 때 수동으로 하는 방법이다.

수동 설치 방법

여기에서 VBoxLinuxAddition.run을 복사해주자. 복사 방법은 윈도우처럼 컨트로 + C 해도 되고, 우클릭 해서 복사 해도 된다.

그 다음 홈폴더(자기 계정 폴더, 처음에 적은 계정 이름으로 된 폴더를 의미한다.)로 이동해서 그곳에 붙여 넣기를 하자.

그 다음 이 파일을 실행해야 하는데, 단순히 더블클릭으로는 실행이 되지 않는다. 터미널로 명령을 입력해주어야 하는데, "프로그램" > "보조 프로그램" > "터미널"을 실행해주자.

그러면 콘솔 창이 나타나는데, 뜨는 순간 자기 폴더로 위치가 되어 있다. 따라서 ls를 입력해주면 폴더 내에 파일 및 폴더를 볼 수가 있다.
(그 전에, 터미널의 글꼴이 이상해서 겹쳐 보인다거나 그런다면 "편집" > "프로파일 기본 설정"에 가서 시스템 고정폭 글꼴 사용 체크를 해제하고 글꼴을 Dejavu Sans Mono로 바꾸어주자. 그리고 글꼴 크기고 적당히 바꾸어 주자.)

여기서 sudo sh VBoxLinuxAddition.run 이라고 입력을 해주자. 입력할 때 sudo sh VBox 만 치고 탭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완성을 해준다.

엔터를 누르고 나면 암호를 치라는 것이 나오는데, 여기서 sudo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sudo는 관리자 권한을 잠시 사용하는 것인데, 우분투는 윈도우와 달리 관리자와 사용자가 구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관리자를 행사하려면 이 명령어를 추가해주어야 한다.
(이 때문에 리눅스가 안전한 것이기도 하다.)

어쨌든 암호를 입력할 때 * 표시가 나타나지 않는데 에코(echo) 기능(암호를 *로 표시해주는 기능)이 꺼져 있기 때문인데, 암호는 정상적으로 입력되므로 입력을 한 후 엔터를 눌러주자.

엔터를 누르고 나면 자동으로 설치가 진행이 된다. 설치가 완료 되면 원래 명령어를 치는 것으로 복귀가 되는데, 재부팅을 해야 게스트 확장이 작동하게 된다.

접기

그 전에 바탕 화면에 디스크가 새로 생성이 되어 있는데, 이것은 디스크를 마운트(삽입)했기 때문이다. 디스크를 꺼내려면 우클릭 해서 밑에 "꺼내기"를 눌러주자. 그리고 버추얼 박스의 "장치" > CD/DVD 장치 > "가상 드라이브에서 디스크 꺼내기" 를 눌러주자.

그리고 우분투를 재부팅하고 나면 창 크기 조절이 자유롭게 된다.


그 다음으로 공유 폴더를 설정해서 윈도우와 우분투 사이의 파일 이동을 하도록 하겠다.

먼저, 윈도우즈에서 우분투와 공유할 폴더를 만들어 두자. 예를 들어, 내문서 밑에 "UbuntuShare"라는 폴더를 만들었다고 하자.

그 다음 버추얼박스 맨 처음 화면에서 "설정" > 공유 폴더 탭으로 이동 한 후 "머신 폴더"를 클릭한 후 오른쪽에 + 폴더 버튼을 눌러주자. 그러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온다.

여기에서 "폴더 경로"를 방금 만들었던 폴더로 설정해주고, 폴더 명에는 아무거나 적어도 되지만, 이후에 편하게 하기 위해 같은 이름으로 적어두자.

그 다음 확인을 누르면 공유폴더가 생성이 되었다. 이제 우분투를 시작해서 마운트를 해주어야 한다.

일단, 홈 폴더에도 새로 폴더를 만들어주자. 예를 들어, WindowsShare라는 이름으로 폴더를 만들자.(폴더 만드는 방법도 윈도우랑 같다.)

그 다음 터미널을 열어서 sudo mount -t vboxsf UbuntuShare WindowsShare -o uid=1000,gid=1000 이라고 입력해주자. 그러면 WindowsShare 폴더에 윈도우 공유 폴더 내의 파일이 보일 것이다.(이때 -o uid=1000,gid=1000을 빼주면 우분투에서 읽기 전용으로만 쓸 수 있다.)

이것을 항상 자동으로 하도록 해줄 수 있지만, 그것을 하려면 더 복잡하므로 그냥 위 명령을 텍스트 파일로 윈도우의 공유 폴더 내에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입력해주자.
(만약, 항상 마운트가 필요하다면 검색을 해보면 찾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윈도우즈와 우분투 사이에 파일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제 게스트 확장 설치가 완료되었고, 자유롭게 크기를 키울 수 있다. 전체 화면을 하려면 컨트롤 + F를 누르면 되고, 버추얼박스를 잠시 정지 시키고 싶다면 컨트롤 + P를 하면 된다.

그리고 컨트롤 키가 불편하다면 버추얼박스의 맨 처음 화면에서 메뉴의 "파일" > "환경 설정"에서 입력 탭에 보면 호스트 키 설정이 있다. 여기서 호스트 키를 적절한 것으로 바꾸면 컨트롤 대신으로 쓸 수 있다.(나 같은 경우 캡스 락으로 설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제 추가적으로 우분투 설정을 마무리 지으면 되는데, 실질적으로 딱히 설정할 것은 없을 뿐더러 설정도 윈도우즈처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다.



몇 가지 정도만 설명하면, 먼저, 업데이트 창이 먼저 뜨게 될텐데, 업데이트부터 해서 버그나 보안 부분에 대해서 설치를 완료하자.

그 다음, 인터넷 환경의 경우 파이어폭스로 인터넷을 하다보면 인터넷 화면이 깨진다거나 들어가지지 않는 곳이 일부 있다. 이러한 곳들의 경우 웹표준을 지키지 않았거나 액티스 X를 사용해서 윈도우즈의 IE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그냥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사용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한글 입력기 설정으로, 아마 지금은 버추얼박스가 좋고, 입력기도 적절하게 작동을 잘 하기 때문에 한글 입력에 문제가 없을 수도 있으나 문제가 발생한다면 아래와 같이 해봐야 한다.

한/영키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쉬프트 + 스페이스바로 한/영 변환을 해야 한다. 이것은 이전 버추얼 박스에서 나타나던 문제인데, 현재를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우분투의 입력기 문제인데, 우분투 기본 입력기의 경우 한글이 잘 작동하지 않을 수가 있는데, 이 입력기를 다른 입력기로 바꾸면 된다. "시스템" > "관리" > "언어"에 가보면 키보드 입력 시스템이 있는데, 이 부분을 nabi로 바꾸어 주자. nabi는 국내에서 만든 입력기이기 때문에 한글 입력을 가장 잘 지원한다.


버추얼 박스에서도 약간 설정할 게 있는데, 우분투 설치 파일을 받은 후에 이것을 지우게 되면 버추얼 박스에서 이 파일이 없다고 오류를 낸다. 무시를 해도 되지만 완벽하게 지우는 것이 좋으므로, 버추얼 박스의 처음 화면에서 "파일" > "가상 미디어 관리자" > CD/DVD 이미지 탭에서 받은 파일을 삭제해주자. 그러면 파일을 찾지 않게 되므로 오류를 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버추얼 박스에서 좋은 기능을 하나 알려주자면, 버추얼 박스의 오른쪽 위에 "스냅샷"이라는 기능이 있다. 이것을 클릭해주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타난다.

여기서 카메라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우분투가 저장된 상태를 찍게 된다. 그러면 이 상태를 계속 보존할 수가 있고, 나중에 어떤 오류로 인해서 우분투가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이 상태로 복원을 해서 다시 실행할 수가 있다.


이것으로 버추얼 박스에 우분투 설치에 관한 설명을 모두 마무리 짓겠다.